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의 재산이 지난해 말 현재 74억8112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28일 고위공직자 1975명의 202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고한 재산은 본인 명의 재산 예금 6억3228만원(전체 재산 신고액의 8.45%)이 전부다. 이는 급여소득이 늘면서 지난해 신고 당시보다 9400만원 증가한 것이다.

이외 재산은 모두 김건희 여사 명의로 토지 2억9568만원, 건물 15억6900만원, 예금 49억8414만원 등 68억4883만원이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모친이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했다.

한편, 대통령실 참모 40명의 평균 재산은 34억1662만원으로, 전년대비 5억663만원 늘었다. 이중 김동조 국정기획비서관이 329억원을 신고해 참모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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