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최고 22℃…일교차 커, 15℃ 이상

서울지하철 2호선을 타고 잠실철교(잠실나루 방향)을 지나면서 잡은 한강 상류. 올림픽대교가 보인다. [영상=정수남 기자]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15일 낮 기온이 최고 22℃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이 이날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 하늘이 맑겠다.

서울 서대문 신촌에 있는 꽃집. 꽃집 아가씨가 손님이 없자, 하릴없이 행인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다 20대 아가씨가 꽃을 사러 와 손을 재게 놀리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서울 서대문 신촌에 있는 꽃집. 꽃집 아가씨가 손님이 없자, 하릴없이 행인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다 20대 아가씨가 꽃을 사러 와 손을 재게 놀리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번 주말과 내주 역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3℃~5℃, 최고기온 10℃~14℃)보다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0℃, 낮 최고기온은 13℃~22℃를 보이겠다.

기상청이 건조 특보를 발효한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상권의 대기가 건조하겠다. 이들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경기 성남 수정구에 있는 영장산 숲에도 물이 오르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경기 성남 수정구에 있는 영장산 숲에도 물이 오르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날 오전 인천, 경기 서해안과 충남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은 짙겠고, 이외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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