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현 위한 교두보 마련 '평가'

[스페셜경제=조경희 기자]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2014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최 사장은 올해 초 '국민행복 KORAIL'을 새 비전으로 선포하고 3월 국제철도협력기구에 가입함으로써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


DMZ트레인 개통으로 대륙철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전국 5대 철도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레일은 영국, 일본 등 주요국가에 비해 30~80%에 불과한 요금수준으로 보편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복지향상에 기여해 왔다.


최 사장은 수상소감에서 "철도야말로 창조경제의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산업"이라며 "창조경제를 이끄는 선두기관차가 돼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행복 코레일을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창조적 경영에 힘쓰는 최고경영자를 찾아 격려하고 성과를 사회적으로 공유해 우리사회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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