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시 근속연수에 따라 10∼24개월치 급여 지급

[스페셜경제=진창범 기자]대신증권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26일부터 지난30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 받았다.


대상자는 대리급 이상은 근속연수 5년 이상, 사원급은 8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창사 이래 처음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대신증권의 퇴직 신청자는 300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3일 “지난 한 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자가 약 300명으로 집계됐다”며 “이 인원이 모두 희망퇴직하는 것은 아니고 인사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다음주께 최종 퇴직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희망퇴직자를 확정한 우리투자증권은 14%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더불어 NH농협증권의 희망퇴직 비율은 23% 정도였으며 하나대투증권은 8%가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한편, 희망퇴직 시 근속연수에 따라 10∼24개월치 급여가 지급된다. 20년 이상 1급 부장급 사원은 최고 2억5천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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