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액 목표 62조3천억원…3조원 시설투자 할 계획

▲ 구본준 부회장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LG전자가 구본준 부회장과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14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구본준 부회장과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주주들은 등기 이사 7명(사내 2명, 기타비상무 1명, 사외 4명)의 보수 한도를 45억원으로 동결했다.


LG전자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62조3천억원으로 잡을 것이며 시장 선도를 위해 3조원의 시설투자를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금융불안 등 위기요인이 있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기회요인도 상존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성장과 수익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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