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어렵게 성사 '강조'‥"어르신 숙소, 난방 신경써 달라"

[스페셜경제=조경희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아산 직원들에게 금강산 이산가족상봉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 회장은 7일 실무 점검을 위해 방북하는 현대아산 직원들에게 "이번 이산가족행사는 약 3년 만에 어렵게 성사된 것"이라며 "완벽히 준비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이산가족들의 연세와 날씨 등을 감안해 특히 숙소와 시설물 난방에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아산 직원과 협력업체 등 약 60여 명은 7일 이산가족상봉 행사 실무점검을 위해 방북했다. 이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현지에 상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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