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 정담씨 지분율 0.76%→0.26% 하락

[스페셜경제=조경희 기자]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일가의 동양 지분율이 1% 미만까지 떨어졌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현 회장이 보유한 동양 지분율은 종전 2.98%(760만7687주)에서 0.75%(192만6746주)로 하락했다.


현 회장의 지분율 감소는 금융기관의 담보권 실행에 따라 568만941주(2.23%)의 반대매매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같은 날 이혜경 부회장의 지분율도 종전 3.28%(837만7897주)에서 0.71%(182만250주)로 하락했다.


이 밖에도 현 회장 부부의 장녀인 정담씨의 지분율이 0.76%에서 0.26%로 낮아졌고, 승담(0.04%) 경담(0.12%) 행담(0.11%)씨도 일부 반대매매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양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종전 67.75%에서 54.13%로 감소했다. 동양레저와 동양파이낸셜대부의 동양 지분율은 각각 34.74%, 16.7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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