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분쟁 협상에 대해 “나는 정말로 그들이 합의를 성사하려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또다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미국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과 대화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세는 중국에 틀림없이 큰 타격을 준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4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정말로 합의에 도달하길 원한다고 본다”며 “중국은 합의해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과 내가 깊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고위 협상이 잘 진행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월 29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 전화 통화한 사실을 알리며 “미·중 간 무역협상에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미·중은 작년 한 해 동안 상대국 제품에 관세 폭탄을 부과하며 이른바 ‘무역전쟁’을 펼치다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1일까지 90일간의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협상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국은 협상을 위해 7~8일 베이징에서 대면 협상을 진행한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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