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한 청년이 책 한 권으로 대치동 카페를 얻은 꿈같은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됐다.


저자인 강주원은 책 한 권으로 시작한 물물교환으로 청년들이 고민과 희망을 나눌 ‘꿈톡’의 공간이 탄생했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는 아무 대가 없이 같은 또래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며 연대하고 싶었던 저자 강주원의 순수한 열정에 감동한 사람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실화가 되었다.


아무런 욕심 없이 행복을 좇아 사는 저자에게 사람들이 수도 없이 했던 말, ‘네 삶은 틀렸어!’ 저자는 이런 시선들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세상에 크게 외치려 한다. “틀린 삶은 없다고, 각자의 삶이 있을 뿐이라고.” 이것은 비단 청년 강주원, 한 사람의 외침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를 버티는 청춘들, 학점과 스펙, 업무에 매달려 아등바등 하루를 버티느라 자신이 원하는 삶과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할 시간조차 없는 청춘들에게 청년 강주원이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담겼다. 청년 강주원의 이야기는 청년뿐 아니라 기성세대에게도 큰 울림이 될 것이다.


그는 청년의 시선에서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의 장을 만드는 ‘놀이’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어떤 삶을 살아갈지 알 수 없지만 그 삶이 스스로 선택한 삶이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삶이면 뭐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청년문화기획단체 ‘꿈톡’의 수장이다.


(사진제공=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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