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는 지난 7일 재리 샌즈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제리 샌즈는 신장 193cm, 몸무게 105kg으로 건장한 거포(우투우타) 자원이다.


샌즈는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넥센 히어로즈에 감사한다. 예전부터 한국에서 야구하는 모습을 상상해보고는 했는데 실제로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고 기대된다”며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7년 미국 뉴욕 출신인 제리 샌즈는 지난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5라운드에서 LA다저스에 지명받았으며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템파베이 레이스,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동안 156경기에 출전한 제리 샌즈는 420타수 100안타 10홈런 57타점 36득점 타율 0.238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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