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지난달 9일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졀스)가 지명타자로 복귀했다.


3일(현지시간) 에인졀스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오타니의 복귀를 알렸다. 오타니는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앞서 지난달 9일 오른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2도 염좌 진단을 받은 오타니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자가혈소판(PRP)과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받았으며, 주사 치료에서 차도가 나타나지 않아 인대접합수술을 받을 경우 시즌아웃을 생각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타자로 복귀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다만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오타니는 이번 시즌 34경기에 타자로 출전해 타율 0.289, 20타점, 17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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