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3호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수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켄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겨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캔사스시티 선발투수 이언 케네디의 한가운데로 몰린 4구째 92.4마일(149km)짜리 직구를 노려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3회 타석에서 추신수는 9구까지 가는 승부 끝네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노마 마자라가 적시타를 때리면서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케네디의 초구를 공략해 시즌 15번째 2루타를 만들었다.


7회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내며 뛰어난 성구안을 자랑했다.


이날 추신수는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3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과 선구안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종전 0.274였던 타율을 0.279로 끌어올렸으며 32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시즌 30승 44패를 기록 중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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