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28)씨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윤모(32)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2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를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염재호 고려대 총장 등도 참석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양가 아버지가 덕담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랑 윤씨는 현재 정보기술(IT) 분야 벤처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와 윤씨는 미국계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만나 교제해왔다고 알려졌다.


최씨는 미국 시카고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뇌과학연구소, 베인앤드컴퍼니 등에서 근무하다 지난 6월부터는 SK바이오팜에서 전략팀 선임매니저(대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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