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6→666개’ 생리대 전수조사 품목, 당초 계획보다 230개 축소된 이유

핫이슈 / 김지환 기자 / 2017-09-28 1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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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캡처

[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국내에 유통되는 생리대 조사 결과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는 보건당국의 발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에 있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10가지에 대한 1차 전수 조사 결과 최대 검출량을 기준으로 해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 2014년 이후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666개 품목과 기저귀 10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조사결과 생리대와 팬티라이너에서 나온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종류와 양은 차이가 있었지만 모두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 낮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저귀도 생리대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낮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검출됐고 위해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식약처는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해외로부터 수입된 모든 생리대 56개사 896개 품목(제조 671, 수입 225)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1차 전수 조사에서 666개 품목만 검사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당초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생산‧수입실적이 있는 896품목을 목표로 했으나 이 중 이미 단종되거나 수출 전용으로 생산된 제품 346품목을 제외한 550개를 수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7년에 최초로 생산되거나 생산 중단 후17년에 최초로 생산되거나 생산 중단 후 다시 재생산된 제품과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등 116개 품목을 추가로 수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12월 말까지 2차 전수 조사와 위해 평가 후 결과를 공개하고 농약 등 기타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내년 5월까지 검사를 완료하고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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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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