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캡처

[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건군 69주년인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국군의 날 기념식 행사가 오늘(28일)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개최됐다.


건군 69주년인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사상 처음 10월 1일이 아닌 9월 28일 개최됐다. 국군의 날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의 38선 돌파를 기념하는 10월 1일이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 나흘 앞당겨 개최하게 된 것이다.


국군의 날 기념식 행사 장소 역시 달라졌다. 정부는 통상 계룡대에서 개최해왔던 국군의 날 기념식을 올해 창군이래 최초로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었다.


특히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문재인 정부 첫 국군의 날인 만큼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등으로 진행됐어야 했지만 조기대선 여파와 내년이 건군 70주년인 점을 고려해 올해의 행사 규모를 축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국군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강력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한다. 무모한 도발에는 강력한 응징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한 안보 없이는 평화를 지킬 수도, 평화를 만들어갈 수도 없다. 우리 군은 북한을 압도하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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