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캡처

[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러시아에서 식인부부가 체포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크라임러시아닷컴에 따르면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에서 약 20년 동안 30여 명을 살해한 후 식인까지 저지른 부부가 체포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35세 남성 드미트리 박시프와 그의 부인 나탈리아 벡시 페스의 집에서 다수의 냉동 포장 및 해체 된 신체를 찍은 사진들과 희생자들의 개인 소지품이 발견됐다. 부부는 살해 이후 시체를 해체하고 먹었다고 전했다.

특히 러시아 식인부부의 범죄는 지난 11일 도로를 수리하던 노동자들의 발견한 휴대 전화를 발견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당시 발견된 휴대 전화에는 훼손된 여성의 시신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있었다. 이에 휴대전화를 습득한 이들은 경찰에 의뢰했고, 해당 휴대 전화는 드미트리의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식인부부는 평소 이웃으로부터 악취와 관련해 여러 차례 항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추가 피해자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tec9**** 끔찍하다 인간이기에 인간이기 때문에 속 안에 있는 악을 누르고 사는 건데” “wang**** 식인부부라니. 진짜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구나” “para**** 무섭습니다. 우리나라도 실종사건을 제발 강력하게 추적해서 밝혔으면 좋겠네요” “eksq**** 역겹다. 인간이라 할 수도 없다. 동물보다도 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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