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내년 실적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한미일 연합이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인수자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올라갔다.


이날 닛케이 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사회를 개최해 “미국 투자펀드 베인 캐피털이 주도하는 한미일 연합에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를 매도하기로 결의하고 최종 계약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문은 도시바가 한미일 연합을 매각처로 정했다 해도 인수 자금의 확보 등 최종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오후 2시44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000원(2.53%) 상승한 8만1200원을 기록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


한편, 지난 19일 장에서는 국내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 경신 한 바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초반 8만500원까지 오르며 전날 세운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현재 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 호조 등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가 3분기에 예상보다 호실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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