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센터장 김무용)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윤영)은 14일 오후 3시,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노후준비서비스를 이용하는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연금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와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금융서비스 간 상호 교류를 통해 국민의 행복한 노후준비와 효과적인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노후준비서비스와 서민금융 간 연계 강화 △노후준비 지원 사업 및 서민금융지원 제도의 홍보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준비 상담을 받으러 온 고객이 재무분야에서 서민금융지원 정보가 필요한 경우 서민금융통합콜센터 및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연계해 서민의 노후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양 기관의 서비스를 전산시스템을 통해 직접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해 서민 지원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윤영 원장은 “노후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생계비나 창업자금 등 자금지원을 필요로 할 때 어디에서 지원 받아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효과적으로 안내받아 노후생활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무용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서민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관계기관 연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종합적이고 균형있는 노후준비서비스를 완성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