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飛上) 꿈꾸는 SP…노동개혁 “청년에게 일자리를”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스페셜경제’가 창간 7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8년 국내 정·재계를 전망하면서 보다 종합적이고 심층적이면서 현장감 넘치는 기사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창간한지 어느덧 7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스페셜경제’는 탐사&분석에 강한 경제 신문으로 우뚝 성장해, 주요포털에 기사가 송출되고 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는 운영 1년 3개월만에 일일 방문자수 1만명 돌파와 함께 누계 495만명(10월20일 기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종합 경제 신문사로 발돋움했다.


외적 성장과 더불어 내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룩했다. 일일 온라인 기사 100개를 돌파하며 종합경제지의 면모까지 갖추게 됐다. 또한 스페셜경제는 이번 창간 7주년을 기념해 ‘기업과 노동계의 상생, 노동개혁 청년에게 일자리를’이란 주제로 창간 기념 포럼행사를 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탐사·분석에 강한 정치·경제신문 ‘스페셜경제’가 창간 7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행사와 함께 ‘기업과 노동계의 상생 노동개혁, 청년에게 일자리를’이란 주제로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실과 공동으로 정책포럼을 열었다.


스페셜경제는 지난 2008년 국내 정·재계를 전망하면서 보다 종합적이고 심층적이면서 현장감 넘치는 기사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펜을 든지 어느덧 7년의 세월이 흘렸다. 그동안 스페셜경제는 내·외적으로 큰 성장을 이룩했다.


창간 7주년 기념식


지난 21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은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강석호 의원, 김상민 의원, 권오을 인재영입위원장 등 정재계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방명록 남기는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


또한 이날 참석 예정이었지만 새해 국정예산과 정치계 현안 등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김을동 최고위원, 박민식 의원, 이재영 의원 등은 영상과 축전 등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 시작 30분전부터 정재계 인사들이 속속 운집하기 시작해 행사 시작 10분전 대부분의 자리가 채워지는 등 인사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창간 7주년 의미를 되짚다…정치·경제 종합주간지로 ‘성장’
정·재계 축하인사 줄이어…김무성 대표 축사&의원 다수 참석


행사 시작 전부터 정·관·재계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속속 들어선 화환, 영상, 축전 등은 ‘스페셜경제 창간 7주년’의 의미를 더하게 만들었다.


▲(좌로부터)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 스페셜경제 김영덕 편집국장,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스페셜경제 남경민 대표이사, 정갑윤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 새누리당 권오을 인재영입위원장


사회를 맡은 이완영 의원실의 김종욱 보좌관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행사를 주체한 남경민 스페셜경제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행사의 열기는 고조됐다.


이어지는 축하 인사


남경민 대표는 개회사에서 “스페셜경제 창간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정갑윤 부의장님을 비롯한 국회의원 분들과 재계의 임직원 분들이 함께 스페셜경제의 창간 7주년을 함께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또한 “어렵게 모신 노동계의 석학들에게 오늘날 우리 노사가 가야할 길을 묻고 그 들의 지혜를 모아 노동계의 현안을 풀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계의 축하 인사도 쏟아졌다. 축사가 예정되었던 김무성 대표는 이날 10․28재보궐선거 지원유세로 인해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축하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스페셜경제> 창간 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해준 정재계 인사들.


김무성 대표는 “스페셜경제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또한 창간 7주년을 맞아 ‘기업과 노동계의 상생 노동개혁-청년에게 일자리를’이라는 의미 있는 토론회를 개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노동개혁의 핵심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상생이다. 따라서 노동개혁을 통해 모순적이고 이중적인 노동시장 구조를 개선, 대한민국 경제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누리당도 노동개혁 5대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갑윤 부의장·강석호 의원 축사


이어서 정갑윤 국회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 국회부의장은 “스페셜경제는 창간 이래 정치 경제를 모티브로 독자들에게 사실을 여과 없이 전달하고,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정보전달의 파수꾼’을 자처했다”며 “언론은 정론직필(正論直筆)을 통해 대중에게 사실을 전달하는 등 이 사회의 구심점을 잡고 있는 모든 분야에서 각자 자신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사하는 정갑윤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축사에서 “스페셜경제의 창간 7주년을 축하한다. 정치와 언론이 공생하는 관계이듯 기업과 노동계가 둘이 될 수 없다”며 “이런 의미에서 노동개혁은 필수 이며 노동개혁을 통해 노사가 발전하고 공생해야만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노동개혁을 통해 노동시장 유연화와 임금구조 개선, 임금피크제 도입, 대기업 중소기업 간 공정한 환경 조성, 동반성장 지원 등 수많은 이슈들을 풀어나가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노사가 하나 되어 앞으로 나가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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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의원과 박민식 의원, 이재영 의원 등은 국정 현안 과제와 새해 예산안 심의 등의 이유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해 축전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스페셜경제 창간 7주년을 축하한다며 그동안 독자들의 입장에서 사회 문제점을 비판하고 정치 경제를 보다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는 있게 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박민식 의원은 “탐사 정론보도를 통해 경제 시사 종합신문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페셜경제의 창간 7주년을 축하한다”고 전해 왔으며, 이재영 의원 역시 “앞으로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스페셜경제가 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스페셜경제 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각계 전문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상민 의원은 “스페셜경제의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린다. 권력에 타협하지 않고 보다 객관적인 자료 제시와 분석을 통해 국내 정재계를 전망하며 현장감 넘치는 기사를 제공하려 노력하는 언론사로 지난 7년을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을 거듭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문 언론의 선구자 스페셜경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정계의 축사가 이어진 후 기념촬영과 케이크 컷팅식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강석호 의원, 이완영 의원, 김상민 의원,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위원장을 비롯해 재계의 주요 임원들이 나란히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1부 기념행사에서는 정재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스페셜경제 창간 7주년을 축하했다.


본 행사가 끝난후 자리를 정돈한 뒤 2부 정책포럼에 들어갔다. 이날 포럼은 국내 노동계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노동개혁 현안 접근


이날 정책 포럼에는 이완영 국회의원이 기조연설을 했으며, 스페셜경제 김영덕 부사장 겸 편집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좌로부터)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병균 사무총장,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스페셜경제 김영덕 편집국장,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이동응 전무, 새누리당 조재정 노동수석전문위원, 한국노동연구원 장홍근 박사.


포럼에 참석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병균 사무총장,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이동응 전무, 새누리당 조재정 노동수석 전문위원, 한국노동연구원 장홍근 노사관계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해 노동문제의 현안을 짚어봤다.


노동개혁 포럼의 사회를 맡은 스페셜경제 김영덕 편집국장은 “산업화 시기 형성된 연공급형 임금체계는 능력, 성과 반영이 미흡하고 고령자 고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낡은 노동시장의 제도를 개선하고 지나친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년 60세 의무화 상황에서 인구구조 변화 영향 등으로 장년 고용불안과 청년 고용절벽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완영 “청년일자리 질 높여야”


또한 낡은 노동시장의 제도와 관행은 주요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산업화 시기 형성된 연공급형 임금체계와 능력 성과 반영이 미흡하고 고령자 고용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기조연설하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간사).


이완영 의원은 “근로시간에 비해 생산성은 미국의 절반 수준 밖에 안 되고, 청년실업도 심각한 위험수위에 올라왔다. 현재 노동개혁은 매우 중요한 당면 과제로 위치해 있다”고 언급했다.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정부가 청년 일자리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잘 되고 있지는 않다”며 “청년 일자리의 질을 높여야 실업률을 낮추고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기업의 추진하고 있는 임금피크제를 민간기업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등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노동개혁 포럼은 우리 사회의 기업과 노동계의 상생 노동개혁이라는 측면에서 우리 노동계에 시사 하는 바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좌로부터)이완영 의원실 김종욱 보좌관, 한국노동연구원 장홍근 박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병균 사무총장, 스페셜경제 남경민 대표이사, 김영덕 편집국장, 새누리당 조재정 노동수석전문위원,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응 전무, 금호아시아나그룹 김세영 상무.
한편, 김영덕 편집국장은 “앞으로 스페셜경제는 정론직필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기업은 알리고, 비리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 이 시대의 파수꾼으로 지금까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 스페셜경제를 주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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