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SNS '페이스북'에는 1분 1초가 멀다하고 사진과 글이 게시된다. 연예계 열애설, 여자 연예인 성형의혹 등과 같이 반짝 주목받는 이슈글이 있는 반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글과 사진이 있어 화제다.


몸과 마음에 상처입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로 주는 인물 로버트 배런의 이야기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그는 외상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까지 입은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료해 주는 ‘마술사’ 또는 진정한 ‘의느님(의사하느님)’으로 불린다.


로버트 배런(Robert Barron), 그는 냉전시대에 스파이의 신변보호를 위해 가짜 얼굴을 만들던 미국 중앙정보국(CAI)의 변장 담당가였다.


은퇴 후 두번째 직업으로 삼기로 한 베런은 의안, 인공 귀, 화상을 입은 사람을 위한 인공 마스크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배런은 앞서 한 학회에 참석해 변장 전문가로서 쌓아 온 능력이 인공 기관을 만들어 사람들을 돕는 것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치료 받은 여러 사람들은 배런에게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당신의 웃음을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 [자료출처: 페이스북 페이지 '플래닛 드림']
한편, 배런의 사연을 접한 한 누리꾼은 "장인의 기술이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며 "로버트 배런, 정말 멋지다"라고 댓글을 게시했다.


다른 이들 또한 "완전 멋쟁이", "눈이 맑고 아름다운 분입니다. 신은 그분을 통해 삶의 기적을 만드는 듯 하네요", "존경합니다"라고 했다.


이 사진과 글은 지난 24일 게시됐으며, 현재 '좋아요'가 29,580개 이상 넘어가고 있다. 댓글은 200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페이스북 페이지 '플래닛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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