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최첨단 아파트‥‘메이드 인 자이’

[스페셜경제=조경희 기자]아파트 ‘브랜드’도 경쟁력이다. 아파트 브랜드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기 때문에 네이밍 작업부터 여간 까다로운 작업을 거치는 것이 아니다.


최근 감정가 50억원을 기록한 갤러리아 포레(Galleria Foret)는 ‘갤러리’의 의미와 불어로 숲을 의미하는 ‘포레’(Foret)의 합성어다. 이러한 이름에 걸맞게 갤러리아 포레 1층 상가에는 ‘아틀리에 아키’라는 실제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다. 현대건설의 최고급아파트 ‘하이페리온’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태양신을 의미하는 말로, 높은 곳에 있는 자라는 뜻이다.


이러한 아파트명은 남들과 특화된 또 이러한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브랜드 가치를 더하기 때문에 ‘브랜드’에 따라 ‘生死’가 갈리는 것이다. 이에 <스페셜경제>에서는 이러한 브랜드가 탄생하기까지의 ‘히스토리’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2002년 처음 탄생한 GS건설 자이(Xi)는 지난 2002년 9월 처음으로 탄생했다. 자이는 특별한 지성을 의미하는 ‘eXtra intelligent’의 ‘X’와 ‘i’를 합친 말이다.

GS건설은 브랜드 론칭 당시 ‘앞선 생활로의 초대’를 모토로 영화배우 이영애를 모델로 활용하면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새로운 미래는 자이에서 시작되었다”는 GS건설 자이의 슬로건 그대로 자이는 ‘최첨단’ 아파트 브랜드다.

지금에야 최첨단 아파트가 당연시 되지만 사실 이런 최첨단 아파트의 시초는 바로 GS건설의 자이다. 과거 자이의 모델이었던 이영애가 CF를 통해 어머니가 가스를 열어놓고 외출했다고 걱정하는 사이, 휴대폰을 통해 중간밸브를 원격으로 관리, 통제하던 모습이 그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라이프


이뿐만 아니다. 2002년 런칭 초기에는 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주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했으며, 이후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라는 컨셉을 도입했다. 최근에는 미래 그린홈 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린스마트자이’의 구현을 통해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자이(Xi)는 앞선 사람들이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인 인텔리전트 라이프(Intelligent Life)를 실현하기 위해 첨단 시스템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상품개발의 핵심 화두로 설정,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초고속 광통신 솔루션(FTTR)을 기반으로, 홈네트워크시스템, 토털시큐리티시스템, 아파트전용 무인단말기 시스템(키오스크, 마스터키) 등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도록 끊임없는 첨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메이드 인 자이’


GS건설의 ‘메이드 인 자이’는 당대의 가장 앞선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자신감의 또 다른 표현이다. ‘메이드 인 재팬’, ‘메이드 인USA’ 등의 표현 속에는 선진국들의 앞선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제품에 대한 동경이 어우러져 녹아 있듯이, ‘메이드 인 자이(Made in Xi)’에는 ‘자이’라는 이름을 걸고 최상의 아파트를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표현했다.


도시적 그리고 자연 친화적
디자인 측면에서도 많은 노력이 들어간 것이 바로 GS건설의 자이다. GS건설 ‘자이’는 2002년 런칭부터 이미 아파트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2005년에 “디자인에 Value Innovation (가치혁신)”을 선포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아파트 디자인에 대해서 연구해 오고 있다.

도회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자연의 본연적 감각을 즐길 수 있는 창조적 디자인. 이것이 최근 주택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GS건설 ‘자이(Xi)’아파트의 디자인 방향이다.

즉, 거주자의 일상에 대자연의 여유로움과 도회적인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겠다는 것.

일체형 샤워수전 ‘프뉴마(PNUMA)’와 ‘큐브벤치’, ‘자이 키오스크’는 GS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다. GS건설은 2008년과 2010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는 국제포럼디자인대상(iF)과 레드닷, 국제우수디자인어워드(IDEA)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디자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전자제품에 있어서의 디자인 경쟁력이 GS건설을 통해 아파트 브랜드에서도 경쟁력을 띄게 된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입주한 ‘일산자이’는 적극적인 탄소 저감을 위한 조경관리시스템으로 ‘2001 세계조경가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양주자이’ 또한 생태계를 복원한 조경 컨셉으로 2007년에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고객과 일반시민이 함께 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한 서교동 ‘자이갤러리’는 2007년 대한민국 굿디자인전(展)에서 건설업계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입주 후에도 CS 지속


자이(Xi)는 이와 같은 상품개발 노력 외에도 철저한 시공을 통해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입주 후에도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5개 권역의 CS사무소를 두고, 입주단지별 별도의 AS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입주단지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정비하고, 기존 AS센터를 입주민들만의 고품격 휴게공간개념을 덧붙인 ‘자이안 라운지’로 업그레이드하여, 입주민들이 불편함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이안 매니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Xi는 이러한 서비스 체계를 기반으로 ‘집진드기 제거’ 서비스 등의 ‘자이 플러스원’ 서비스와 AS이력 현황을 기록한 ‘자이 이력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업계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AS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를 위해 일산자이등 전국 40개 단지에 총 231기의 스마트폰을 배포했다.

아울러 입주자, 계약자,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가가(佳家)자이’를 발행하고, 계약자 대상으로는 공사 현장의 생생한 진행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별도의 현장소식인 ‘자이스토리(Xi Story)’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자이문화클래스’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재테크, 예술, 건강, 교양 등 문화강좌를 정기적으로 제공,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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