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승수]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가 '막나가쇼'에 등장했다.

2일 재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막나가쇼’에서는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정 교수는 “해마다 전국의 교도소, 소년원, 보호소 등을 돌아다니며 재소자들을 만난다”며 “나중 꿈은 ‘택시 운전기사’”라고 말했다.

이수정 교수는 “교도관들이 무척 힘들어 한다. 재소자들은 출소라도 하지만, 교도관들은 출소를 못 한다. 그 스트레스를 참기 어려워서 알코올 중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교수는 “험한 사건들을 많이 보니까 딸에게 통금시간을 정해줬다. 한 번은 딸이 클럽을 갔는데 연락이 안 됐다. 남편과 함께 딸을 찾으러 밤새 클럽을 돌아다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수정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스토킹 방지법 제정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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