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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문수미 인턴기자]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로 이틀 연속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1.53달러) 하락한 49.90달러에 장을 마치며 50달러 선을 내줬다. WTI는 이틀 연속 3%대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전날 대비 2.4%(1.35달러) 내린 54.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 2016년 최저치를 기록했던 1.325%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금값은 반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의 4월분 금은 전날보다 1650달러로 1.6%(26.60달러) 내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가 팬데믹 즉 대유행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꼽히던 금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가격 부담이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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