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간가전’ 가속화

최문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9 18:06:47
미국 유명 인테리어 잡지 ‘하우스뷰티플’ 독점 파트너사로 선정
이탈리아 명품 주거용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 S.P.A.’와 업무협약
‘니치화 집중’ 위해 집콕족 정조준‥가전 기반 공간-생활양식 제안
▲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왼쪽)와 줄리아 몰테니 몰테니그룹 CMO가 비대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시그니처(LG SIGNATURE)’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인테리어 잡지에서 가구 브랜드까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능뿐만 아니라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가전’ 행보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1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미국 유명 인테리어 잡지 ‘하우스뷰티플’의 독점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또한 이탈리아의 명품 주거용 가구 브랜드인 몰테니앤씨 S.P.A.(Molteni&C S.P.A.)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하우스뷰티플이 만드는 ‘2020년 콘텝스 하우스’의 주방을 채울 예정이다. LG전자는 냉장고와 프로레인지, 식기세척기, 와인냉장고 등을 설치하며, 주방가전뿐만 아니라 세탁기와 스타일러 등의 의류가전도 배치할 전망이다. 이 콘셉트 하우스는 내달 15일까지 쇼케이스 등의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개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16일 LG전자는 이탈리아의 몰테니앤씨 S.P.A.(Molteni&C S.P.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몰테니앤씨 S.P.A.는 1934년 안젤로 몰테니(Angelo Molteni)가 이탈리아에서 창업한 가구 회사인 몰테니그룹(Molteni Group)의 자회사다. 명품 주거용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와 주방용 가구 브랜드 ‘다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 알도 로시(Aldo Rossi) 등과 협력하기도 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올해부터 3년간 LG 시그니처, 몰테니앤씨, 다다 등 3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시, 프로모션, 제품 개발 등 전방위에서 협력을 전개한다.

특히 양사는 최근 이탈리아 몰테니뮤지엄에 ‘LG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전시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프리미엄 TV와 명품 가구가 조화를 이룬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내달 프랑스 파리에 신규 오픈하는 몰테니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이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LG 시그니처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몰테니앤씨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할 협업은 첨단 기술과 절제된 현대 미학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생활 공간과 보다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2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새로운 '공간가전' 컬렉션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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