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다혜 기자]CJ ENM 오쇼핑부문이 방학 시즌을 맞아 초등 저학년 사이에서 인기인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영화 관람권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4일 오후4시30분 전국 CGV 영화관에서 사용 가능한 ‘극장판 엉덩이 탐정 : 화려한 사건 수첩’ 영화 관람권을 판매한다. 11일 개봉하는 이번 영화는 얼굴이 엉덩이 모양인 천재 탐정이 조수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어린이 도서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을 원작으로 했다. 

엉덩이 탐정은 2012년 일본에서 출간돼 지금까지 누적 판매 부수 6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국내에서는 2016년 1권이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총 8권이 출간됐다. 지난 5월 출간된 8번째 책(‘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사건’)은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주요 서점에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어린이 도서 중에서는 베스트셀러 1,2위를 다툰다. 

CJ ENM 오쇼핑부문에선 영화 관람권과 함께 엉덩이 탐정 도서 시리즈를 9만2900원에 판매한다. 책 중간중간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등의 활동이 들어가 있어 아이들의 사고력과 관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그림책에서 글줄책으로 넘어가는 초등 저학년이 읽기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날 방송은 영화에서 엉덩이 탐정 역을 맡은 김은아 성우가 출연해 어린이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와 문구 패키지 구매 고객에겐 엉덩이 탐정 가방 고리 인형도 증정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개성있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엉덩이 탐정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이가 사달라고 조르는 책’으로 입소문이 났다”며 “지난해 여름 방학 시즌에 판매한 ‘헬로 카봇’ 영화 관람권이 방송 1시간 동안 1만2000장 이상 판매돼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엉덩이 탐정 영화 관람권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사진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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