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신문 “中 마윈이 마스크 1만장 제공”…그런데 ‘한국산’ 논란

신교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0 18:07:46
마스크 박스엔 ‘퓨어돔 보건용마스크 KF94’란 한글이

▲마윈 알리바바 회장.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우한폐렴(코로나19) 사태 속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마윈이 한국과 일본에 각각 마스크 100만장을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일본 <홋카이도 신문>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마윈이 일본에 보내 홋카이도에 도착한 일부 마스크 박스엔 한글이 적혀 있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는 가운데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마윈 씨가 도에 마스크 1만장을 보내 9일 운송회사에 의해 제공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개한 사진 속 마스크 박스엔 ‘퓨어돔 보건용마스크 KF94’라는 한글이 적혀 있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적지 않은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해당 논란은 디시인사이드 ‘우한 마이너 갤러리’의 한 갤러가 10일 오후 3시경 ‘[일반] 알리바바 마윈이 홋카이도에 기증한 마스크.jpg’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갤러는 해당 글에서 “한국한테는 중국산 부직포 마스크 주고 일본한테는 한국산 최고급 KF마스크 주네”라며 “한국이 X호구 국가라도 해도 해도 너무하네 진짜”라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은 오후 5시경 삭제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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