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노사의 신뢰와 소통으로’ 안전한 작업환경 만들기 공감의 장 마련

▲서부발전 안전보건업무 실무자와 노동조합 위원들이 ‘2020년 안전 기본계획설명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14일 서부발전의 안전보건관리 주요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구현하기 위해 분야별 실무자와 노동조합 위원들을 대상으로 ‘2020년 안전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들을 공유하고, 발전소에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수립된 안전 기본계획 상의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서부발전은 2020년 안전 기본계획에서 “함께하는 안전경영으로 서부발전의 미래를 창출한다”라는 비전 아래 작업장 위해요소 개선, 안전 경영체계 구축, 근로자 안전보건 지원 강화, 안전 인식·문화 개선의 4대 방향을 제시했다.

또 ▲안전·보건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안전정보 전산화 ▲석탄화력발전소 화재 및 분진폭발 예방체계 구축 ▲현장 근로자 편의를 고려한 현장 건강관리실 추가설치 ▲신개념 안전기법 기반 안전문화 증진시스템 구축 ▲숨은 위험 찾기 온라인 교육 콘텐츠 확대를 통한 일용직 등 안전취약계층 교육지원 등의 세부 과제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노동조합 관계자는 “회사의 안전보건 정책에 대해 손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간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모든 근로자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 무결점의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안전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원칙 아래, 현장 노동자와의 소통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고 현장밀착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사가 하나가 되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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