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차세대 컨택센터 통해 비즈니스 시장 확대 및 디지털 뉴딜 이바지

[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효성ITX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떠오른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시대를 앞당기는 데 적극 나선다.

 

효성ITXIT 및 디스플레이, 컨택센터(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효성은 국내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에 발맞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자체 솔루션을 활용해 이를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싱귤래러티(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기점)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존 사업에 IT기술을 융합, 다양한 정책과 이용자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효성ITXIT 패러다임이 이미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 국내업계 최초로 컨택센터 운영체제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차세대 컨택센터 시장 확대에 나섰었다.

 

차세대 컨택센터는 기존 교환기, 서버, 보안장비 등 하드웨어 중심의 체제와는 달리 가상의 클라우드 플랫폼이 이를 대체하기 때문에 초기투자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별도의 컨택센터를 구축하는 등의 대규모 시설투자도 필요하지 않아 사업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운영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컨택센터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고객의 개인정보유출 염려 때문에 컨택센터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어려웠다. 그러나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는 외부망에 접속하더라도 보안상 염려가 적다.

 

더욱이 상담사는 근무위치와 상관없이 PC에 있는 웹브라우저 및 헤드셋을 통해 고객과 상담이 가능한 만큼,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상담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효성ITX는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삼성전자, LGU+등과 함께 재택근무가 가능한 컨택센터 솔루션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ITX 관계자는 차세대 컨택센터 기술은 컨택센터 뿐만 아니라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지 활용이 가능해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을 확대하고 디지털 뉴딜 정책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효성은 국가 기간산업을 책임지는 대한민국의 기업으로서 정부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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