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체험 플랫폼 공개‥1박2일 간 더 뉴 싼타페·신형 투싼 대여
유상으로 차박 용품 대여‥캠핑장 추천 정보 등 웰컴 패키지 제공

▲  현대자동차의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Wheelping)’ 예상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손쉬운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체험을 위한 전용 플랫폼인 ‘휠핑(Wheelping)’을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캠핑장에 가길 꺼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안전한 캠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차박 수요를 잡기 위함이다.

휠핑(Wheelping)은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을 결합해 탄생한 차박 체험 플랫폼이다. 현대차는 휠핑 공개를 기념해 신형 SUV 차량의 무료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모바일 웹을 통해 일정과 대여하고자 하는 차량, 필요한 캠핑 용품을 신청해 응모한 후 당첨 시 신청한 용품 대여료만 추가 결제해 1박 2일간의 차박에 참여하면 된다.

대여 가능한 차종은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싼타페’와 ▲올해 출시하는 4세대 ‘신형 투싼(NX4)’ 두 가지이며, 현대차는 총 140팀(2인 기준)의 고객을 선정해 매력적인 차박 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와의 제휴를 통해 유상으로 차박 용품을 대여해 주고, 캠핑장에 대한 추천 정보를 비롯해 웰컴 패키지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휠핑 체험 신청은 17일부터 전용 사이트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에 한해 캠핑 체험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내달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주 2회씩, 각 20팀을 대상으로 총 7차수에 걸쳐 운영된다.

당첨자 발표는 차수별 응모 기간이 끝난 후 3일 뒤 개별 통보 예정이며, 차량 픽업과 반납은 모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된다.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의 차수별 일정과 응모 기간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또는 휠핑 응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휠핑’은 자동차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현대차가 새롭게 마련한 플랫폼으로, ‘휠핑’이 제공하는 손쉬운 차박 여행이 코로나 19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소형 트럭 포터 Ⅱ(2)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 ‘포레스트’를 출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고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차박 경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현대차는 휠핑 플랫폼 런칭과 함께 고객 선호 기반의 차박 특화 커스터마이징 사양 개발, 차량 구독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내 차박 특화 여행 패키지 상품 개발 등 서비스 확대를 통해 손쉬운 차박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차박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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