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1일부터 ‘제4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행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올해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서는 기존의 서열화된 수상 시스템 대신 150점의 본상 수상작을 선발했으며 이중 6점의 특별상을 실제 모형 자동차로 제작해 전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길거리 동물 케어 자동차 ▲두둥실 풍선 자동차 ▲시티투어차 ▲소리 에너지 자동차 ▲성격 개조 자동차 ▲납작 자동차 등 총 6점의 상상 자동차 이야기가 실물과 같은 모형 자동차로 제작돼 전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특별상 수상작 ‘길거리 동물 케어 자동차’는 유기견과 길고양이들을 돌보기 위해 상상한 미래 자동차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으며 ‘두둥실 풍선 자동차’는 공기가 연료인 자동차로 자동차가 멈추면 풍선으로 떠다니며 무지개와 노을과 함께 여행을 하는 감성적인 내용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키즈 모터쇼 전시공간은 성장세대 대상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구성했으며 일회성 자재 및 재료를 최대한 줄이고 구조물은 전시 종료 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상상의 공간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지나친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스스로 꿈꾸는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현대자동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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