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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DGB대구은행이 제1본점 폐쇄에 이어 제2본점 일부까지 폐쇄했다. 전날 제2본점 직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인데, 이는 지난달 28일 제1본점 폐쇄 결정 이후 약 일주일 사이 벌어진 일이다.

6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전날 제2본점 건물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주로 사용한 8, 9층을 폐쇄조치하고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확진자가 주로 사용한 두 층은 1차 방역을 마쳤으며 대구은행 측은 주말동안 건물 전체를 방역할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는 약 100여명의 직원들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재택근무에 돌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9일부터 다시 건물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에 대구은행 측은 “DGB금융그룹은 코로나 19 확진자 동선 확인 지점 방역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와 폐쇄 등에 신속히 대처해 고객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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