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건국대학교는 건국대 총동문회가 주관하는 ‘2019 건국인의 밤’ 행사가 5일 오후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임 총동문회장 등 동문회 임원, 유자은 학교법인 이사장과 법인 임직원, 임융호 교학부총장과 문흥안 대외부총장 및 교무위원, 조용호 전 헌법재판관(로스쿨 석좌교수), 강훈식 국회의원(경영정보 94) 등 각계 동문과 건국 가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보 총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모교의 발전은 동문의 자부심이 되고 동문의 저력은 학교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총동문회는 몇몇 소수의 힘이 아닌 23만 동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서로 힘을 모아 이끌어야 발전할 수 있기에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 명문 대학, 일류 명품 동문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건국인의 밤 행사에서는 양동훈(낙농 65) 유니온비엔씨(주) 대표이사, 김시명(축산 66) 전 대한민국 순국선열유족회 회장, 김명자(의상 74) ㈜삼흥콜렉션 대표가 ‘2019 자랑스러운 건국인’ 상을 수상했다.

양 회장은 건국대 낙농학과(65학번)를 졸업하고 1981년부터 유가공 . 식품 기계관련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유니온비엔씨를 경영하며 업계 선두주자로 키워왔다.

경영학과 식품생명자원학 등 박사 학위를 2개나 취득할 정도로 학문적 열의와 경영 경험이 뛰어나며 특히 건국대 총동문회 건국장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건국대 학생들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하고 모교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건국학술대상에는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박삼헌 교수, 상허생명과학대학 식량자원과학과 금영수 교수, 글로컬캠퍼스 과학기술대학 소프트웨어전공 전흥석 교수가 우수한 연구실적 및 학술성과로 선정됐다.

건국체육인상에는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이끈 강태영 축구부코치와 LG트윈스로 지명된 유영찬(체교 16) 학생, 전국체육대회 5000m 우승자 이동진(체교 16) 학생이 선정됐다.

올해 국가고시 합격자인 5급 공채시험 합격자와 공인회계사(CPA)합격자 19명에게는 축하패가 전달됐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