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동국제강이 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 사령부 본청을 방문해 위문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은 동국제강이 기존 자매결연을 맺고 있던 육군 2사단이 2021년 새롭게 창설될 부대의 창설준비단이다.

이날 위문금 전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석종건 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 단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새로운 부대로 창설돼도 동국제강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자”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군과 기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자”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과 군과의 인연은 지난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은 동국제강으로 합병된 유니온스틸이 지난 1984년 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동국제강은 매년 부대를 방문해 위문품과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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