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CJ CGV가 문화 예술 콘텐츠 브랜드 ‘스콘(SCON)’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스콘’은 CGV에서 영화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려는 취지를 담아 ‘스페셜 콘텐츠(Special CONtents)’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CGV는 스콘을 통해 각종 공연 실황, 강연, 스포츠 생중계 등 관객들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콘은 각 고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플레이 ▲스테이지 ▲라이브러리 ▲채널 등 총 4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했다.

먼저 ‘플레이’는 고객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놀이의 개념을 담이 외에 프로 야구, 올림픽 등 다양한 스포츠나 경기를 중계할 수 있다. 이 외에 e-스포츠나 월드컵 생중계 등의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테이지'에서는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 실황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지난 2일부터는 코믹 오페라 ‘사랑의묘약’을 상영하고 있다.

6월 개봉하는 아이즈원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이즈 온 미: 더무비’도 스크린X, 4DX, 4DX Screen 등으로 스콘의 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러리’는 각종강의, 북토크등 지식 콘텐츠를 소개한다. 오는 9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하는 ‘사이다 경제'가 대표 프로그램이다.

스콘 라이브러리에선 오는 27일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과 클래식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트콘서트 ‘반고흐’도 상영한다.

마지막으로 ‘채널’에선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나 예능 혹은 극장에서 보고 싶은 프로그램들을 극장판으로 즐길 수 있다. CGV는 각 프로그램별 원작자와의 협의를 통해 개성넘치는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CGV는 스콘 론칭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 ‘CGV의 스페셜 콘텐츠, 그 이름을 맞춰줘!’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해당이벤트 게시판에 CGV의 신규 스페셜 콘텐츠 브랜드의 이름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 명에게 ‘스타벅스 스콘 교환권’을 선물한다. 6월에 사용 가능한 ‘스콘 콘텐츠 3천원 할인 쿠폰’도 선착순 5000명에게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5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준규 CJ CGV 얼터콘텐츠 팀장은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하는 CGV가 그간 극장에서 이벤트처럼 간간이 접할 수 있었던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스콘을 정식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CGV에서 보다 쉽고,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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