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프로젝트에 2억원 지원

▲ 청정지역 프로젝트 기획전(제공=현대백화점)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현대백화점이 지역기업 판로 지원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2층 행사장에서 ‘청정지역 프로젝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정지역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4월 사단법인 점프를 통해 이 프로젝트에 2억원을 지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174명)과 서울·경북·강원 등의 지역기업(73곳)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기업 7곳이 참여해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반려동물용 간식, 은사로 만든 언더웨어 등 100여 제품을 10~2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더뉴히어로즈 ‘페이스타월 1만1000원(정상가 1만4000원)’, 경북햇살영농조합 ‘사과즙(50포) 2만1000원(정상가 2만5000원)’, 다정한마켓 ‘로렌츠스틱 치킨고구마 7200원(정상가 8000원)’, 피스온테이블(지구샵) ‘대나무칫솔 2900원(정상가 3800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비대면 방식의 품평회를 열고 판로 지원을 희망한 지역기업 가운데 7곳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지역기업들의 판로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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