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북구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추진단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구민들과 통화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18일부터 시중은행의 영업점 창구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소상공인 2차 대출 신청기간과 중복되는 신청 첫째 주는 온라인 신청처럼 5부제를 적용한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18일부터 14개 사원은행의 영업점 창구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다. 18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은행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절차가 시작된다.

14개 은행의 약 6500개 영업점이 참여하며, 세대주가 이용 카드의 제휴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신청 첫째 주는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는 18일, 2·7은 19일, 3·8은 20일, 4·9는 21일, 5·0은 22일 신청할 수 있다. 5부제 연장 여부는 은행 창구 상황을 감안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창구 접수 참여는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분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국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선불카드 또는 상품권을 희망하는 경우 18일부터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은행연합회)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