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GM의 픽업트럭 2021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헤비듀티’와 ‘GMC 시에라 헤비듀티’ 모델에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MT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GM의 ‘쉐보레 실버라도 헤비듀티’와 ‘GMC 시에라 헤비듀티’는 서로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로, 강력한 엔진 성능과 내구성을 기반으로한 정통 픽업트럭이다.

이번에 한국타이어가 GM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다이나프로 MT2’는 뛰어난 그립 성능과 탁월한 구동력을 기반으로 오프로드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트레드(타이어의 접촉면)의 모서리 부분과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이 이어지는 부분에 V자형 돌출 고무블록을 적용해 강인한 외관 디자인 및 구동 성능을 갖췄다.

또한 사이드월에 범퍼 프로텍터를 적용해 주행 중 외부 충격에 대한 강도를 한층 강화했으며, 진흙 및 돌이 빠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홈을 설계했다. 이 밖에도 최적화된 트레드 블록 디자인으로 오프로드에서는 물론 온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다이나프로 MT2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2년부터 GM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쉐보레 말리부, 이쿼녹스, 스파크, 소닉과 트레일블레이저, GMC 터레인, 뷰익 앙코르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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