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열린 디지털 아트의 미래에 대한 토론회에서 롤스로이스 아트 프로그램의 두 가지 새로운 비전을 담은 ‘뮤즈’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롤스로이스 아트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출범 이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후원하며 현대 미술계에 굵직한 자취를 남기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롤스로이스가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비전 ‘뮤즈’는 ‘드림 커미션’과 ‘환희의 여신상 챌린지’라는 두 개의 프로그램을 격년제로 실시된다고 알려졌다.

또한 ‘뮤즈’의 첫 번째 프로그램 ‘드림 커미션’은 영상 매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플랫폼을 제공해 신예부터 중간 경력의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영상작품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아트디렉터로 구성된 5명의 추천단과 저명한 미술관 관장들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단은 2단계의 엄격한 과정을 통해 ‘드림 커미션’의 후보를 선정하고 2020년 상반기까지 후보 작가들의 작품을 심사한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아트프로그램의 두 번째 프로그램 ‘환희의 여신상 챌린지’ 역시 격년으로 진행되며 지난 한 세기 동안 모든 롤스로이스의 보닛을 우아하게 장식한 아이콘 ‘환희의 여신상’을 재해석하는 예술 작업을 아티스트들에게 의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해졌다.

‘환희의 여신상 챌린지’는 건축, 미술, 패션 디자인, 산업 디자인, 공예 분야 등 전 세계 다양한 창작 산업 분야에서 작가를 발탁하며 2019년 말 선발될 최종 3인은 영국 굿우드의 롤스로이스 본사를 방문해 수공예 장인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시켜 나갈 예정이고 최종 작품은 2020년에 공개된 직후 글로벌 투어에 나선다고 롤스로이스모터카 관계자는 설명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는 “‘뮤즈’는 창조적인 혁신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뿐 아니라 동시대 문화 예술에 영원한 자취를 남길 위대한 작품을 탄생시킬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작품들이 결실을 맺도록 도와 롤스로이스 아트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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