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베스트 바이(Best Buy) 매장에서 베스트 바이 직원들이 LG 쿼드워시(LG QuadWash)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가 2년 연속으로 미국 소비자 만족 1위 생활가전 브랜드에 선정됐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관심이 높아진 위생가전 분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LG전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ACSI(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생활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소비자 만족도’에서 100점 만점에 80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ACSI는 매년 생활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개 산업의 4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이 만족도 조사는 약 3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며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제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이전에도 있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7월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 조사업체인 JD파워가 발표한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도 주방가전 부문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제품별로는 양문형 냉장고, 쿡탑, 월 오븐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LG전자 제품들ㅇ른 ▲원바디 디자인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건조성능과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건조기 ▲ 고품질의 구형 얼음이 나오는 ‘인스타뷰 냉장고’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을 갖춘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위생기능을 인정받은 LG 생활가전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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