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명에게 일회용 마스크 50만장 전달

강지용 이마트 CSR팀장(우측)과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북부지역 본부장(좌측)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마스크 지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이마트)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이마트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지원한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는 총 50만장의 일회용 마스크를 전국 1만명의 취약계층에 오는 28일까지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일회용 마스크는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MB필터가 삽입된 3중 구조 필터로 구성됐다.

이번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은 이마트가 보건복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난해 4월 맺은 마스크 지원 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이마트는 마스크 구매에 경제적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3년간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황사 시즌에 총 30만장의 황사마스크를 취약계층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회용 마스크 50만장을 지원한다.

박승학 이마트 CSR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에 보탬이 되고자 일회용 마스크 50만장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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