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 체결 기념촬영.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국토교통부는 16일 두 차례 무산된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난 19년 12월 개발계획 변경 후 사업협약을 체결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호리 일원 약 316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체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이 추진했으며 사업자는 쥬라지월드 등 네가지 컨셉의 놀이공원과 주변경관을 활용한 테마파크, 1천실 규모 호텔, 쇼핑공간 등의 체류형 복합시설 등 총 면적 316만㎡에 약 4.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새로운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국가 관광레저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하대성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은 “지난 10여년간 정체됐던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우리나라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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