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집콕 힐링 상품 수요↑
홈코노미 트렌드 가속화

▲ 왼쪽부터 뮤라셀 갤러리랩 명화 액자 고흐 해바라기, 수정의료기 큐브 편백나무 반신욕기, 프랑코 이동식 욕조

(사진제공=CJ오쇼핑)

[스페셜경제=김성아 인턴기자] CJ오쇼핑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집콕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집에서도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홈 갤러리’,‘홈 스파’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홈코노미 트렌드가 가속화되며 건강기능식품, 마사지기기 이외에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명화나 스파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홈코노미는 집이 단순히 주거공간을 넘어 휴식·문화·레저를 즐기는 공간으로 확대되며 집안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홈코노미 트렌드에 편승한 CJ오쇼핑은 오는 26일 ‘뮤라섹 갤러리랩 명화액자(13만 9000원~)’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문화 생활에 목마른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고자 한다. 해당 제품은 영국 내셔널 갤러리·이태리 스칼라 아카이브·프랑스 국공립 미술연합 등에서 고흐, 클림트 등 유명 작가의 명화 라이선스를 취득해 원본을 재현해낸 작품이다.

국내 루브르 박물관 전시회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복원력과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가구 설치나 인테리어 시공 없이 그림 한 점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외출 자제로 전시회를 방문하지 못하는 지금 이 제품을 통해 문화적 힐링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출시된 홈스파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CJ오쇼핑에서 단독 런칭한 ‘큐브 편백나무 반신욕기’는 59만 9000원의 고가 제품임에도 약 2억원의 주문 금액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해당 제품은 인기에 힘입어 12월 초 추가 방송이 예정돼 있다.

오는 25일 오후 방송될 ‘프랑코 이동식 욕조(7만 9900원)’는 올해 첫 런칭 이후 20억원가량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진 가을을 기점으로 실적 상승곡선이 이어지고 있다. 5kg 이하 가벼운 무게와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트레이, 내부 하단에 고정 가능한 의자까지 실용적인 디자인과 1인 가구에 적합한 크기로 최근 인기 드라마와 예능에 등장하기도 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집콕 라이프 주에서도 즐거움과 힐링을 찾고자하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김성아 기자 sps0914@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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