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부 천공 자동화기기를 시연하는 모습 (제공=삼성물산)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3일까지 고객사와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2020 건설혁신 기술전’을 개최한다.

삼성물산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이라는 주제에 맞춰 로봇전문회사, 설계회사, ICT 전문사 등 30여개의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장은 건설업의 발전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컨버전스 존’,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커넥티비티 존’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빌딩정보모델링을 활용한 스마트 설계 ▲로봇과 IoT 기술을 접목한 고위험작업 무인화 기술 및 스마트 시공 ▲센서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 총 48가지의 아이템 및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또 래미안 홈랩부터 스마트 시티 IoT 플랫폼, 위치정보 기반 디지털 시스템 등 미래의 주거 및 도시 환경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술도 전시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한 기술들은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품질과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 작업공간의 무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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