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5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해외사업 개발 확대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수력발전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수자원공사)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과 해외 수력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해외사업 개발 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와 사업 타당성 조사 공동수행 및 비용 분담, 사업 개발과 인허가 취득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수력발전 개발에 따른 해외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의 국내전환 탄소배출권 거래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발전사업 개발 기회 확대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사업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수력발전과 조력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파키스탄·필리핀 등지에서 해외 수력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건설사, 중소기업과 동반빈출을 꾀하는 중이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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