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뉴타운 카운티에비뉴 광역조감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상가 투자 전 가장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것은 투자 상품의 ‘입지’다.

접근성과 유입 인구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이끄는 일등 공신으로 평가된다.

6000여세대의 래미안 타운 등 4개의 아파트 단지가 주변에 밀집된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 에비뉴 상가’의 인기가 뜨거운 이유다.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중인 이 상업시설은 지역 내 신흥 항아리 상권으로 떠오르는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자리해 풍부한 고정 수요를 자랑한다.

강남을 넘어 신흥 강자로 급부상 중인 청량리역 상권과 직접 연결돼 거대 상권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답십리 일대는 지난 2016년에 1만3866세대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전농답십리뉴타운 사업이 마무리돼 대규모 주거 타운이 들어서 있다.

6000여세대가 거주하는 래미안 타운을 비롯해 반경 500m 내 약 1만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배후수요가 상당히 탄탄하다. 오는 2022년에는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도 완료될 예정으로, 추가 확보되는 수요가 2300여 세대에 달한다.

이 상업시설은 청량리역 상권과 연결된 답십리 뉴타운 항아리 상권 내 건립되는 상업시설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강남 상권을 뛰어넘는 불패 상권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청량리역 상권은 최근 대규모 주택 재개발과 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 발표 등 굵직한 교통 호재들이 연달아 진행되면서 가치가 대폭 상승했다.

현재 청량리역 주변에서 분양에 나서는 상가들은 인기가 좋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최고 청약률 104.7대 1의 경쟁률을 달성한 바 있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난 5월 진행된 무순위 청약 계약에서 21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당일 100% 완판됐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오피스가 모두 갖춰진 주거복합단지로, 부동산 시장 위축 전망이 나오는 상황 속에서도 계약 당일 완판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지역 내 아파트 매매가도 2년 사이에 68%나 올랐다. KB부동산시세를 보면, 청량리동과 전농동 대장아파트로 손꼽히는 ‘미주아파트’(92m²)와 ‘래미안크레시티’(84m²) 매매가가 2년 동안(6월 기준) 각각 68.4%, 63.8%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또 청량리동 ‘홍릉동부아파트’, ‘현대코아아파트’와 전농동 ‘래미안아름숲아파트’, ‘삼성아파트’ 등 대부분의 아파트 매매가가 45~50%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이 35%임을 놓고 보면, 상승세가 매섭다.

이처럼 불패 상권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청량리역 상권을 바로 옆에서 누리는 상가가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 에비뉴다. 분양가가 청량리역 상가 대비 저렴해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삼각 띠를 이루는 트리플 역세권 대로변 코너 상가로도 우수한 가치가 평가된다. 역 인근을 방문하는 유동인구가 풍부해 고수익이 기대된다. 상가 운영에 탁월한 입지를 확보한 상업시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업지 주변 개발 호재가 다양한 것도 이 상업시설을 주목하게 만든다.

수년간 지연됐던 상가 맞은편 1만1951㎡ 면적의 학교용지 개발계획이 지역 내 핫이슈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도 사업지 가까이 위치한 4932㎡ 면적의 문화용지에서 추진된다. 현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통팔달 사가정로 대로변 코너를 선점, 도보 이용객을 비롯해 차량 이용객까지 두루 흡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상가가 들어서는 지역은 재래시장과 노후화된 상가들이 대부분으로, 기존 상가 수요도 상당 부분 흡수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 에비뉴 일대에 다양한 교통망 확충 계획이 예정돼 사업 진행에 따른 프리미엄도 확보될 전망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청량리역이 올해 말에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현재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할 경우 강남이 50분대에 연결된다. 신분당선 연장선을 이용하게 되면 15분대에 강남에 도착할 수 있게 돼 교통편의가 대폭 강화된다.

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가속화된 것도 눈여겨볼 만한 호재다.

GTX C노선도 사업 진행이 확정됐고 수서발 고속열차(SRT) 추가 정차역에 청량리역이 지정된 것, 경전철(면목선) 조기 착공 등 대형 교통 호재가 연달아 예정돼 있다.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 에비뉴 상가는 강남 일대에서 투자 성공 기회를 상실한 상가투자자들에게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101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4층 총 82실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중이다. 3~4층은 현재 분양이 완료됐으며, 1~2층 선착순 분양 중으로 분양 마감이 임박해 있다. 성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며, 대한토지신탁이 위탁시행 및 자금관리를 맡는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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