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9일 빅테이터를 통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한 대구지역 식당을 우선 파악하고 그들을 통해 결식 위기에 처한 아동 1,000여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대구 어린이 구호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구호활동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출연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3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대구지역 아동센터의 일제 휴원으로 인한 돌봄 공백으로 결식위기에 처한 아동 1,000여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대구지역 식당의 참여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이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먼저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대구지역 내 요식업종을 파악하였으며 일식, 양식, 시푸드 업종의 매출감소가 가장 심한 것으로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식당의 참여를 통한 도시락을 결식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빠진 대구지역 식당에도 도움을 주는 종합 구호활동”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장기적인 구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지속가능ESG펀드’를 3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본 펀드는 운용 보수의 10%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에 직접 기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ESG활동을 더욱 확대 하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ESG펀드 가입자들을 위해 펀드의 성과 수취 기회뿐만 아니라 가입자의 직접적인 부담은 전혀 없이 운용사에서 보수의 10%를 출연함으로써 사회공헌 기회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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