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 수해 복구 봉사활동(제공=KT&G)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KT&G가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KT&G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이재민 등 인명, 시설 피해 세대에 위로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까지 입은 이웃들에게는 도움이 절실하다”며 “KT&G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KT&G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6일, 침수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 일대 잎담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KT&G 원료본부의 임직원 20여 명은 수재민들의 침수가옥 청소, 피해물품 정리 등 활동을 실시했다.

KT&G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경작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KT&G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