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기자] 쌍용자동차가 최근 국내경기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영정상화와 지원을 위해 평택시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노사협력을 통해 자구안으로 임금반납, 각종 복지혜택 중단 및 축소하고 평택시에 회사 정상화를 위한 정부와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요청과 쌍용자동차 구입증대 및 많은 홍보를 부탁하는 등 노사관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 노사가 쌍용자동차 미래를 위하여 전체 직원들이 자발적인 희생을 감수하고 자구안을 만든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평택시는 쌍용자동차 11대를 구매하고 앞으로도 쌍용자동차 활성화를 위해 행정 지원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는 “쌍용자동차의 미래발전을 위해 평택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의회까지 합심해 어려운 환경을 타개해 나가고자 머리를 맞대고 쌍용자동차의 활성화를 위해 협심하는 모습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노사가 협력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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