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롯데온이 ‘e쿠폰’ 선물 상품을 확대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온은 모바일 상품권·금액권 및 e쿠폰 판매 품목을 강화하고,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막바지 추석 선물 수요 확보에 나선다.

롯데온의 e쿠폰은 구매 즉시 받는 사람에게 모바일 쿠폰 형태로 발송되며, 유효기간 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롯데호텔부산 라세느’ 디너 1인 뷔페권 (8만9046원) ▲‘쏠비치 양양 호텔 앤 리조트 셰프스 키친’ 주중, 주말 조식 1인권 (2만6500원)이 있다.

롯데온에선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추석 연휴기간에 사용 가능한 ‘르메르디앙 서울 셰프 팔레트’의 추석 특선 런치·디너 1인 식사권을 11만2500원에 판매하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힐튼 호텔 부산 등 다양한 호텔 레스토랑 쿠폰도 판매한다.

이 외에 롯데마트,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롯데 계열사에서 사용 가능한 금액권과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롯데 GRS 상품권도 판매한다.

문유미 롯데e커머스 홈리빙셀 팀장은 “코로나19 시대 추석 선물로 e쿠폰이나 제품 교환권 등의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추석이 가까워진 현재, 롯데온은 아직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거나 간편한 선물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다양한 모바일 선물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온의 e쿠폰 상품은 문자나 메신저 등을 통해 전달해 별도의 배송이 필요하지 않아 코로나 확산 후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선물 수요가 높은 5월과 추석 선물 시즌인 8월, 9월의 롯데온 e쿠폰 판매는 다른 달과 비교해 두 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롯데온이 지난 8월 고객 대상으로 진행했던 ‘추석 선물 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50.1%가 이번 추석 받고 싶은 선물로 ‘e쿠폰’을 선택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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