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브라운, 보테가베네타 등 500여개 명품 잡화 구성
남성 명품 수요 늘어...탑스 남성 명품 잡화 매출 30%↑

▲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남성잡화 편집숍 스말트(제공=롯데백화점)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롯데백화점이 남성을 위한 명품 편집숍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남성 잡화 편집숍인 ‘스말트’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말트는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해외 직소싱 명품 편집숍 ‘탑스’에서 선보이는 특화 매장이다. 1년여 기간의 준비 끝에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첫 선을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젊은 남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명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남성 잡화 특화 매장인 스말트를 선보이게 됐다. 실제로 올해 1~9월 탑스 40여개 매장의 남성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스말트는 톰브라운, 보테가베네타, 로에베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의 지갑, 클러치, 가방 등 5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오픈을 기념해 톰브라운, 생로랑 등 인기 브랜드의 클러치와 오리스, 노모스, 진 등 톱클래스 워치를 한정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남성 명품 잡화 시장 규모가 점점 확대됨에 따라 남성 럭셔리 잡화만을 모은 매장을 특별히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며, 수도권 중심으로 스말트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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